[이태원 맛집] 로우앤슬로우 Low&Slow

2022. 8. 17. 11:38음식점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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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우앤슬로우 : 네이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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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우앤슬로우

서울 용산구 보광로 126 2층 (이태원동 127-2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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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스파이크 (전 작곡가 ? // https://namu.wiki/w/%EB%8F%88%20%EC%8A%A4%ED%8C%8C%EC%9D%B4%ED%81%AC) 의 식당으로 유명한 곳

 

나는 지인들한테 지나가다가 듣기만 했지 사실 상호명도 모르던 곳이다. (서울촌놈)

아는 지인이 예약해서 어쩌다 따라가게 되었는데, 캐치테이블에서 한 달 뒤까지 예약이 오픈되는데, 오픈 되는 족족 자리가 바로 차는 모양... 사실 온라인 수강신청을 겪은 세대라면 뚫기 쉬울거라 예상이 되지만

굳이 1달 뒤 어떻게 될지도 모를 일정을 목빠지게 기다려 먹어야하나 싶다.

(음식 욕심이  크지 않음. 현장 웨이팅 있는 곳 거르고 봄. 연인이 가자할 때 기준 최대 30분 인내 가능.)

 

오마카세 류처럼 시작 시간이 아예 딱 정해져 있는 곳들은 대부분 이렇긴하지만

도착을 미리해도 들어갈 수가 없다.

예약시간 정시 5분전 정도부터 입장 받는 것 같은데

우리야 평일이라 뭔가 더 좋은 자리 선점하려고 빡쎄게 줄 서진 않았지만, (그정도로 경쟁이 심하진 않았다.)

주말이었으면... 1달 전부터 예약까지 해놓고 이 찐덕한 날에 저렇게 좁은 인도에서 좋은 자리 잡으려고 줄서있을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. (사실 내부에 자리마다 엄청난 프리미엄이 있을 정도로 좋고, 나쁜 자리가 있지도 않았던 것 같다.)

 

자리욕심 없는 사람이라면... (한 달 전부터 예약했다면 그런게 아예 없기는 힘들겠다만...)

근처 커피숍에서 딱 시간 맞춰서 나오길 권장한다. (평일 7시반 타임에도 어깨빵 당하기 좋은 인도 줄서기)

 

 

 

 

주 메뉴는 지인분이 다 시켜서 뭘 시킨진 모르겠지만, 메뉴판 찾아본다면 크게 시킬 메인 메뉴가 2가지 뿐이고 다른 테이블도 그것 하나 씩 시킨 것 같다. (세부 옵션만 조절)

 

미리 요리들이 준비되어있던건지 거의 시키자마자 바로 나왔다.

 

이런 식의 바베큐를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, 확실히 다른 곳에선 본 적 없는 비주얼이었다. 

당연히 맛있었다. 주메뉴 말고 샐러드, 반찬 등은 리필이 가능한 것 같고,

(스프, 끝에 나오는 소고기국, 밥은 가능한지 잘 모르겠다.)

 

같이 곁들여 먹는 저 빵도 리필이 되므로 배가 안 찰 수는 없지만,

배고픈 상태의 남성 2명이 먹기에 '딱' 고기로만은 배부를 수 없을 것 같았다.

 

외국인들에게 한국 느낌을 주기 위한 육개장식 소고기국이 나와서 독특했다.

 

요리 자체가 미리 준비되어 주문과 동시에 거의 3-5분 만에 나왔기에,

다른 테이블도 그렇고 무척이나 빨리 식사를 끝내고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.

 

사실 메인 고기를 너무 빠르게 먹으면 반찬만 죽어라 먹을 수도 없고, 계속 앉아 있기엔 어려울 것 같긴하다.

 

직원 분들은 친절했고, 화장실은 공용이고 혼자만 쓸 수 있게 문을 잠글 수 있는 구조였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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