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수유역 맛집] 성공돈가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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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공돈가츠 : 네이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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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공돈가츠

 

 

돈까스를 안 먹은지 너무 오래되었다.

남자의 3대 음식 중에 하나라는 돈까스...

나는 사실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하다.

 

이런저런 조합으로도 많이 팔지만

오늘 나의 목적은 마지막 돈까스가 몇 주 된 이 몸에 "제.대.로" 돈까스를 채워 넣는 것이었다.

추가적으로 돈까스 전문점에서도 돈까스의 진수인 모듬을 안 파는 경우가 많은데,

검색해보니 근처 돈까스집에서는 모듬 파는 곳이 씨가 말랐고, 이 곳은 팔고 있기에 와보았다.

모듬가츠와 스페셜모듬가츠 중에 고민하다가,

[등심.안심.새우.생선 / 등심.암심.새우.생선 + 치즈]

이 곳의 진수를 먹어보고자 스페셜로 달렸다.

소스는 자리마자 짜먹을 수 있게 있었고, 독특하게 핫소스도 같이 나왔다.

 

다먹고 드는 느낌은 아무래도 일본식 돈까스라 그런지, 아니면 내가 너무 많은 양을 시켜서 그런지

먹다보니 튀김옷에서 기름이 많이 느껴졌다. [맛없다는 얘기는 아니었다.]

동네 등심, 안심 돈까스가 잘랐을 때 단면이 저렇게 실한 편으로 나온 곳은 오랜만인 것 같다.

단무지, 샐러드, 깍두기, 밥 등을 리필을 요청하지 않았지만, 마땅히 보이는 셀프바도 없고,

자체로 배도 불러서 리필을 시도하진 못했다. [리필 가능하면 못해도 깍두기는 더 먹었을텐데...]

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돈까스 쿨타임은 1달은 더 걸리겠다 싶었는데,

막상 다음날인 오늘 사진을 보니 또 위액이 뚝뚝 떨어진다.